고양이 항문 근처 혹? 항문낭염부터 종양까지 쉽게 정리!
우리 고양이의 몸을 쓰다듬다가
"어? 항문 옆에 혹 같은 게 만져져요..."
하고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?
고양이 항문 근처에 만져지는 혹은
무조건 위험한 건 아니지만,
특정 증상이 함께 있다면 빠른 병원 방문이 필요해요.
오늘은 고양이 항문 혹의 주요 원인 3가지,
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,
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까지 간단하고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🐾
✅ 고양이 항문 옆 혹의 주요 원인 3가지
1. 항문낭염 (가장 흔한 원인)
● 항문낭(항문샘)에 염증이 생기면서 혹처럼 부풀어 오름
● 증상 : 항문 옆 부기, 진물, 통증 배변 시 불편함
● 행동 : 엉덩이를 바닥에 끌기, 핥기, 예민함
● 👉 초기엔 치료 쉬우나, 방치하면 터지거나 농양됨
2. 지방종 (양성 종양)
● 말랑하고 움직이는 혹 / 통증 거의 없음
● 노령묘에게 더 자주 발생
● 빨리 자라지 않고, 주변 조직과 잘 구분됨
● 👉 크기 변화 없고 증상 없으면 지켜보기도 함
3. 항문 주변 악성 종양 (드물지만 주의!)
● 단단하고 딱딱한 덩어리 / 빠르게 커짐
● 주변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, 색이 변할 수 있음
● 출혈, 궤양, 통증 동반
● 👉 빠른 조직검사 + 치료필요!
🏠 집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
항목 | 관찰 방법 |
🔍 혹의 촉감 | 말랑함 vs 딱딱함 |
🔍 통증 유무 | 만질 때 울거나 싫어하는지 |
🔍 크기 변화 | 하루~이틀 사이에 커지는지 |
🔍 피부 상태 | 붉어짐, 진물, 상처 여부 |
🔍 배변 행동 | 변을 자주 못 보거나 힘줘도 안 나옴 |
🔍 항문 끌기 | 엉덩이 바닥에 끌기, 핥기 반복 |
🏥 이런 경우엔 병원 가세요!
✅ 만지면 아파하거나 공격적 반응
✅ 피, 진물, 고름 등 분비물
✅ 변을 못 보거나 힘만 줌
✅ 혹이 딱딱하고 점점 커짐
✅ 일반적 염증 같지 않고 모양이 이상함
✔️ 병원에서는 보통 촉진 + 항문낭 압출 + 초음파 or 조직검사로 진단해요
✔️ 항문낭염은 약물치료 + 소독 or 항생제 주사로 비교적 빠르게 호전됩니다.
❓고양이 항문낭, 자주 짜줘야 할까?
● 보통은 자연 배출됨 (배변 시 압력으로)
● 단, 분비물 쌓이거나 염증 체질이면 주기적으로 짜야 함
● 짜는 법은 수의사에게 배워서 집에서 직접 or 병원에서 관리
💬 마무리 멘트
혹을 발견하면 누구나 놀라고 걱정되죠.
하지만 대부분은 빠르게 진료받고 대처하면 잘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.
무조건 겁먹기보단, 차분히 상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.
우리 고양이의 작은 이상 신호에도 귀 기울이는 멋진 집사님,
오늘도 응원할게요 ❤️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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